[앵커]
어젯밤부터 지금까지 중북부 곳곳에는 물 폭탄이 쏟아졌는데요.
자세한 날씨 기상센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유승민 캐스터!
지금까지 비가 가장 많이 내린 곳이 어디인가요?
[기자]
연천 장남면인데요, 어제부터 지금까지 216.5mm의 물 폭탄이 쏟아졌고, 파주와 철원 외촌리도 200mm에 가까운 강우량을 기록했습니다.
반면, 서울은 20mm 정도로 비교적 양이 적었습니다.
계속해서 인천 3개 시군과 경기 북부 5개 시군, 또 강원 철원에는 호우 경보가, 그 밖에 서울과 경기 북부, 강원 북부에도 호우주의보가 이어지고 있고요, 여기에 인천과 경기 서해안, 충남 서해안에는 바람이 강해지면서 강풍 주의보도 발효 중입니다.
현재 주된 비구름은 경기도 쪽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특히 경기 포천과 의정부, 파주에는 시간당 20mm가 넘는 장대비가 쏟아지고 있는데요.
중부 지방에는 돌풍과 벼락을 동반한 시간당 30mm가 안팎의 강한 비가 쏟아지는 곳이 있겠고, 아침에 수도권을 시작으로 낮에는 비가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18호 태풍 차바는 수요일쯤 일본 규슈에 상륙한 뒤 소멸할 것으로 보입니다.
우리나라는 직접적인 영향을 받지 않겠지만, 내일 밤부터 먼 남해에는 강한 바람과 함께 물결이 매우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가 내려지겠고, 태풍 특보로 강화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기상센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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